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헷갈리는 두 가지
'이마에 좁쌀 같은 게 올라왔어요'라고 오시는 분의 피부를 확대경으로 보면, 좁쌀여드름과 편평사마귀가 반반쯤입니다. 둘 다 1–5mm, 피부색, 여러 개가 퍼져 있어서 멀리서 보면 똑같이 보입니다.
그런데 하나는 모공에 피지가 고인 것이고, 하나는 바이러스가 피부 표면에 감염된 것입니다. 원인이 다르니 해야 할 일도 반대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진단을 한 이후에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세 가지로 구분합니다
| 좁쌀여드름 | 편평사마귀 | |
|---|---|---|
| 윗면 모양 | 둥글게 솟음 | 깎은 듯 평평함 |
| 짜면 | 흰 피지가 나옴 | 안 나오고 피만 비침 |
| 배열 | 모공 자리에 흩어짐 | 긁은 선 따라 한 줄로 |
| 다른 부위 | 턱·코 주변에도 | 손등·정강이에도 |
| 변화 | 피지 많을 때 늘고 줆 | 몇 달 새 꾸준히 늘어남 |
집에서 볼 때는 조명을 옆에서 비추고 손가락으로 가볍게 쓸어 보세요. 좁쌀여드름은 작은 언덕처럼 걸리고, 편평사마귀는 윗면이 책상처럼 평평해서 덜 걸립니다.
눈가에만 1–2mm 하얀 알갱이가 박혀 있다면 둘 다 아니고 비립종일 가능성이 큽니다. 비립종·한관종·검버섯과의 구분은 돌기 구분 글에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
진단이 틀리면 생기는 일
좁쌀여드름이라고 생각해 편평사마귀를 짜거나 스크럽을 하면, 손톱과 도구에 묻은 바이러스가 옆 피부에 옮겨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편평사마귀가 옮아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편평사마귀라고 생각해 좁쌀여드름을 그냥 두면, 고인 피지가 염증으로 넘어가 붉은 여드름과 자국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구요. 어떤 증상인지 몰라 몇 달째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는 분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헷갈리면 가장 안전한 선택은 하나입니다. 짜지도, 문지르지도 말고 전문가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것.
저희 진료실에서는 이렇게 봅니다.
후한의원 춘천점에서는 먼저 확대경으로 돌기의 윗면과 색, 배열을 보고 진단을 합니다. 좁쌀여드름이면 고인 피지만 압출로 정리하고, 편평사마귀면 침이나 레이저로 병변을 얕게 제거합니다.
한 사람의 얼굴에 둘이 섞여 있는 경우도 흔합니다. 그때는 같은 날 하나씩 구분해서 다루고, 사이에 섞인 비립종이나 검버섯도 함께 정리할 수 있는지 봅니다. 편평사마귀 개수가 많거나 피곤할 때마다 과도하게 늘어나는 분은 몸 상태를 보고 면역 한약을 상의합니다.
편평사마귀 치료와 경과는 편평사마귀 안내에, 좁쌀여드름 압출 기준은 여드름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제거한 뒤 다시 올라오는 경우는 이 글을 참고하세요.
지금 할 일
- 조명을 옆에서 비추고 윗면이 둥근지 평평한지 봅니다. 손등·손목에 비슷한 것이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 짜거나 스크럽·필링 패드를 쓰지 않습니다. 세안은 부드럽게, 하루 두 번이면 충분합니다.
- 색이 어두워지거나 피가 나거나 빠르게 커지는 돌기는 사마귀·여드름 어느 쪽도 아닐 수 있으니 진료를 먼저 받습니다.
후한의원 춘천점은 춘천 엠백화점 맞은편 LF몰 건물 5층에 있습니다. 어느 쪽인지 구분하는 데는 몇 분이면 충분하니, 헷갈리는 상태로 몇 달을 보내지 마세요. 오시는 길을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좁쌀여드름은 집에서 짜도 되나요?
편평사마귀는 가렵나요?
각질 제거를 하면 좁쌀여드름이 좋아지지 않나요?
춘천에서 이런 돌기 진료는 어떻게 받나요?
참고 자료
참고 자료는 일반 의학 정보 확인용이며, 이 페이지의 치료 설명은 후한의원 춘천점 진료 기준입니다. 효과와 경과는 개인에 따라 다르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